부산 서구, ‘이웃과 함께 나누는 행복한 한가위’ 추진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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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4,426세대·사회복지시설 등 117개소에 추석 성금·성품 지원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는 ‘이웃과 함께 나누는 행복한 한가위’ 조성을 위해 올해에도 시·구비와 각계 후원금품 등 1억9천300여만 원으로 홀몸어르신·한부모가정·장애인 등 취약계층 4천426세대와 사회복지시설 및 경로당 117개소에 성금과 각종 성품을 지원한다.

서구는 우선 시·구비 9천400만여 원으로 홀몸어르신 1천776명에게는 성금(1인당 5만 원)을, 사회복지시설 22개소 및 경로당 82개소에는 정성껏 마련한 선물세트를 전한다. 사회복지시설 및 경로당 가운데 일부는 공한수 구청장과 간부공무원들이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묻고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각 계 온정의 손길도 속속 답지해 취약계층에 빠짐없이 지원되고 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BNK금융그룹은 각각 3천160만 원의 성금(세대당 5만 원)과 2천350만 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세대당 5만 원)를 저소득가정에 후원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경성리츠는 500만 원어치의 온누리상품권(세대당 5만 원)을 아동취약계층에 나누었다. 삼육부산병원은 개원 70주년 및 국가지정 음압병동 개소 기념으로 성금 2천만 원과 백미 10㎏ 500포를 기탁했다. 성금은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추진하는 ‘가치있는 같이 사업’에, 백미는 취약계층과 무료급식시설에 고루 전해졌다.

이밖에 (사)부산서구사랑의띠잇기봉사단후원회, 서구결식아동지원대책협의회 등 8개 기관·단체 기업 등이 백미나 과일·식료품·육류 세트를 기부하면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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