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25~29일 일자리박람회…60개 기업 참여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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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울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울산시는 25일부터 29일까지 ‘2021년 일자리 주간’으로 선정하고 ‘울산 일자리 박람회’와 ‘울산 청년 일자리 희망 온에어’ 등을 개최한다. 울산일자리박람회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중구 동천체육관에서 열린다. 60개 기업이 참가해 54개 부스를 설치, 현장 면접과 채용을 비롯해 면접 컨설팅, 일자리 정보 등을 지원한다.


박람회장 강연장에서는 릴레이 강연이 펼쳐진다. 26일에는 코리아스타트업 포럼 최성진 대표의 ‘스타트업 기업의 인재상’과 예지교육컨설팅 박은하 대표의 ‘NCS 특강’이, 27일에는 엔씨소프트 장현영 상무의 ‘게임산업의 동향과 발전 가능성’, 펄어비스 이지은 실장의 ‘디지털 뉴딜 시대의 게임 산업과 인재’, 네시삼십분 권혁우 이사의 ‘지역 콘텐츠 산업 활성화 방안과 인재’ 강연이 이어진다.


박람회 개막식은 26일 오전 10시 30분 동천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송철호 시장, 박병석 시의회 의장, 김준휘 울산고용노동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참가자는 울산일자리재단으로 사전 등록할 수 있다.


‘울산 청년 일자리 희망 온에어’는 25일부터 29일까지 울산 가족문화센터에서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발표 스킬, 디지털 미래 기술 등 초청 특강, 진로 상담실 운영, 청년 작품 전시, 문화 공연, 울산 청년 멘토링 토크 콘서트, 사회적경제기업과 비영리 단체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라운드 테이블 등이 마련된다.


또 ‘취업 스피치’, ‘PT 기획과 디자인, 제안서 작성 스킬과 기획’에 대해 각각 김태희 아나운서와 디팩토리 최인호 대표가 설명하고, ‘흑백기업에 색을 칠한 만화가, 검정 고무신 이야기’를 주제로 이우영 만화가의 강연도 준비된다. 행사는 유튜브 채널 ‘울산 청년 오픈스튜디오’로도 실시간 방송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일자리 관련 행사들이 주로 비대면으로 열려 시민 체감도가 다소 낮았다”며 “일자리 주간이 시민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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