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누수와 정전…130여 명 대피
부산의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서 누수와 정전이 발생해 확진자가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20일 부산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19일 오후 8시 30분께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가 있는 호텔 16~17층에 누수로 인한 정전이 발생했다.
이 호텔은 객실 270개, 병상 315개가 마련되어 있었고 생활치료를 위해 130여 명이 입실한 상황이었다. 누수와 정전으로 인해 치료 중이던 환자들은 다른 층 객실로 이동했다.
경찰은 객실 내 온수관이 파열되며 누수가 됐고 이로 인해 정전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