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자동차과 졸업생, 대기업·군무원 잇따라 합격 소식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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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는 올해 자동차과(학과장 장성규) 졸업생 8명이 현대오일뱅크,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에 잇따라 합격했다고 11일 밝혔다.

자동차과 조현진 졸업생은 현대오일뱅크 생산전문직, 유태희 졸업생은 SK하이닉스 Maintenance 부문, 이병진 졸업생은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생산직, 한상용 졸업생은 LG이노텍 현장직, 김승호 졸업생은 기아자동차 직영 강릉 서비스센터, 조성제 졸업생은 삼성전기 생산직, 최진영·동화빈 졸업생은 현대해상 보상팀에 최종 합격했다.

최근 졸업생들의 대기업 취업과 더불어, 지난해 10월에는 자동차과 재학생과 졸업생 9명이 군무원에 최종 합격하기도 했다. 특히, 자동차과 김승우 학생은 일반대학 졸업 후 전문대학에 재입학한 ‘U턴 입학생’으로, 1학년 재학생이 군무원 시험에 합격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속에서도 이처럼 동의과학대 자동차과 졸업생 상당수가 대기업·군무원에 활발히 진출하는 데에는 다양한 인력 양성 사업 수행 성과와 현장 중심 교육환경 구축에 있다.


장성규 학과장은 “동의과학대 자동차과는 동남권 최고의 자동차 인력 양성 학교로, 매년 졸업생들 상당수가 대기업·군무원 등에 진출하고 있다. 높은 대기업 취업 성과는 자체 보유한 실기 시험장을 통한 높은 산업기사 취득률 덕분이다.”라며, “내연기관을 넘어 전기자동차와 같은 미래형 자동차 산업에 필수적인 인력을 양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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