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대작 '한산: 용의 출현' 부산 영화의전당서 미리 본다

이자영 기자 2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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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야외극장서 3000명 시사회
김한민 감독, 박해일·변요한 참석


영화 '한산: 용의 출현'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한산: 용의 출현'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올여름 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을 미리 보는 행사가 부산에서 열린다.

영화의전당은 오는 23일 오후 7시 40분에 시민 3000명을 초대하는 ‘한산: 용의 출현’ 프리미어 시사회를 연다고 밝혔다. 오는 27일 개봉 예정인 영화 ‘한산’을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 대형 스크린을 통해 개봉 전에 관람할 수 있다. 김한민 감독과 박해일, 변요한, 김성규 등 주요 출연 배우들과의 만남도 준비돼 있다.

‘한산’은 2014년 개봉해 1761만 명이라는 국내 역대 박스 오피스 기록을 수립한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기획한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중 두 번째 작품이다.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렸다. 박해일 변요한 안성기 손현주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 공명 박지환 조재윤 등이 출연한다.

특히 ‘한산’은 그동안 글로만 접해왔던 학익진 전술을 스크린을 통해 생생하게 구현해내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사회 참가 정보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자영 기자 2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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