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 스포원파크서 부산네오필 '한여름밤 돗자리 음악회'

이자영 기자 2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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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ST·오페라 아리아 등 공연
어린이 위한 이벤트·줍깅 챌린지도


부산네오필의 '한여름 밤 돗자리 음악회' 공연 포스터. 부산네오필 제공 부산네오필의 '한여름 밤 돗자리 음악회' 공연 포스터. 부산네오필 제공

‘한여름 밤 돗자리 음악회’가 다음 달 13일 부산 금정구 스포원파크에서 열린다.

(사)부산네오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이날 오후 7시 30분 스포원파크 분수대 광장에서 ‘제72회 정기연주회-함께하면 좋으니까!!’를 연다고 밝혔다. 부산네오필은 이날 영화 ‘록키’와 ‘시네마천국’ ‘캐리비안의 해적’ OST를 오케스트라 연주로 들려준다.

이번 공연에는 피리 김지윤, 소프라노 김아름·김소연, 테너 이해성, 바리톤 이태영이 함께한다. 김소연은 뮤지컬 ‘맘마미아’ 중 ‘땡큐 포 더 뮤직’을, 이해성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 등을 노래한다. 김아름은 오페라 ‘토스카’ 중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를, 이태영은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등을 들려준다. 김지윤은 ‘신아리랑’과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를 피리로 연주한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부산네오필이 2018년 금정문화회관에서 연 ‘야외 돗자리 콘서트’. 부산네오필 제공 부산네오필이 2018년 금정문화회관에서 연 ‘야외 돗자리 콘서트’. 부산네오필 제공

스포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연에 앞서 어린이를 위한 티셔츠 그림 그리기, 페이스 페인팅, 난민 후원 돗자리 나눔 이벤트 등 사전 행사도 펼쳐진다. 공연 후에는 ‘줍깅’(걷거나 뛰면서 쓰레기 줍기) 챌린지도 진행한다.


이자영 기자 2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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