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한동희, 야구 꿈나무 후원도 ‘홈런’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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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볼 해운대리그’ 용품 지원

롯데 한동희가 캐치볼 해운대리그에 참가한 부산 유소년 야구 꿈나무들에게 야구용품을 기부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한동희가 캐치볼 해운대리그에 참가한 부산 유소년 야구 꿈나무들에게 야구용품을 기부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 간판 타자 ‘리틀 이대호’ 한동희가 부산 야구 꿈나무들을 후원하는 선행에 나섰다.

한동희는 최근 열린 ‘제2회 캐치볼 해운대리그 야구대회’에 후원자로 나서 야구 꿈나무들에게 5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후원했다. 캐치볼 해운대리그 야구대회는 부산 유소년 대상 야구 교육 전문 아카데미인 ‘캐치볼 야구 아카데미’가 주최하는 대회다.

한동희는 “팬들 덕분에 유소년 선수들을 후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야구를 통해 받은 관심과 사랑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는 선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캐치볼 야구 아카데미 이재곤 대표는 “한동희 선수의 후원이 부산 유소년 야구 선수들에게 큰 추억을 안겨줬다”며 “감사한 마음을 기억하고, 야구를 사랑하는 이들을 모아 활기가 넘치는 유소년야구리그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월 24일부터 기장 현대차 드림 볼파크 리틀야구장에서 13주간 이어진 이번 리그에는 해운대 소재 초등학교 7개 팀이 참가했으며, 해운대초등학교가 최종 우승했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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