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2022-2023시즌 15일 개막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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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 챔피언십 미국서 개막
안병훈·강성훈·김성현 출전

2022-2023 PGA 투어가 15일 개막한다. 지난 시즌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로리 매킬로이. AP연합뉴스 2022-2023 PGA 투어가 15일 개막한다. 지난 시즌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로리 매킬로이. AP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023시즌이 15일(현지시간) 개막한다.

PGA 투어 새 시즌 첫 대회인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약 110억 원)이 15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파72·7123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엔 안병훈(31), 강성훈(35), 김성현(24)이 출전한다.


포티넷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PGA 투어는 2022-2023시즌 총 47개 대회를 내년 8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시즌엔 PGA 투어의 상금 규모가 대폭 증가했다. 총상금 2000만 달러(약 275억 원) 규모의 대회가 모두 13개로 늘어났다. 4대 메이저 대회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외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메모리얼 토너먼트,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BMW 챔피언십, 투어챔피언십 등 8개가 추가됐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에 출전할 수 있는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도 기존 125위에서 70위로 대폭 높였다. 2022-2023시즌 페덱스컵 순위 70위 안에 들어야 2024시즌 페덱스컵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

새 시즌엔 PGA 투어 진입로도 넓어졌다.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 퀄리파잉스쿨 상위 5명은 PGA 투어에 직행하고, PGA 투어 카드 제공 범위도 상위 25명에서 30명으로 늘렸다.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티우) 포인트 상위 10명도 다음 시즌 PGA 투어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한편, PGA 투어 새 시즌 개막전과 같은 기간에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5차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약 344억 원)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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