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태풍 난마돌 영향 19일 모든 학교 ‘원격수업’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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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일보DB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부산을 가장 근접하는 19일 부산의 유·초·중·고등학교가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태풍으로 인한 지역 내 모든 학교의 원격수업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상륙한 지난 6일에 이어 2주도 채 지나지 않아 이뤄지는 셈이다.

부산시교육청은 18일 오전 교육감 주재 재난대응 상황점검회의 등을 개최한 뒤 부산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는 19일 지역 내 모든 학교에서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시교육청은 다만 이날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학교 내 안전과 등하교 안전(보호자 동행 등)을 확보해 돌봄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17일부터 상황관리 전담반을 운영하면서, 기상정보 실시간 수집과 비상 연락 체계 확보·시설물 사전 관리 등 태풍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모든 학교는 학생 안전과 학교시설 보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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