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셰프 꿈꾼다면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 도전하세요

남태우 선임기자 le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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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23일 해운대구 벡스코서 열려
WACS 인정 국내 3대 국제 대회 중 하나
만 16세 이상 조리사면 누구나 출전 가능

젊은 조리사들의 실력을 겨루는 ‘ ‘2022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가 10월 21~23일 열린다. 사진은 2019년에 열렸던 행사 모습. 부산일보DB 젊은 조리사들의 실력을 겨루는 ‘ ‘2022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가 10월 21~23일 열린다. 사진은 2019년에 열렸던 행사 모습. 부산일보DB

세계 최고 셰프를 꿈꾸는 젊은 조리사들이 실력을 겨루는 조리대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한국조리사협회 부산지회는 10월 21~23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2022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를 개최한다.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는 세계조리사회연맹(WACS)이 인정하는 우리나라의 3대 국제 조리 대회 중 하나다. 2018년에 첫 대회, 이듬해에 2회 대회가 열렸지만 코로나19 탓에 2020~21년에는 개최되지 못했다.

WASC는 국제 요리의 표준화, 품질 유지, 세계 요리인의 전문성 향상 등을 목표로 삼고 1928년 프랑스 파리에서 결성된 단체다. 회원국은 86개국이며 우리나라는 1997년에 가입했다.

만 16세 이상 조리사라면 누구나 출전할 수 있는 올해 대회는 라이브 경연과 전시 경연으로 나눠 진행된다. 라이브 경연은 2인 1조 요리, 5인 1조 단체, 푸드 카빙, 데코레이션 디저트다. 전시 경연은 요리 전시와 디저트 전시다.

2인 1조의 경우 30~60분 안에 각각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양고기 등 고기 요리와 생선 등 해산물 요리, 파스타, 아시아 요리를 차례로 만드는 이벤트다.

5인 1조 단체의 경우 3시간 안에 타파스와 핑거푸드, 전채 요리, 수프, 메인 요리, 디저트를 만드는 이벤트다.

한국조리사협회 부산지회 이상신 회장은 “2019년 대회에는 500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 탓에 4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부산과 부산의 먹거리를 홍보하는 데 큰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태우 선임기자 le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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