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구포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원상이)는 지난 14일 구포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회장 신해기)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컵라면 750개(4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컵라면은 관내 홀로어르신,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 취약계층 40여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구포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는 저소득층을 위한 기부뿐만 아니라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총 2회 어르신 무료급식 봉사를 실시한 바 있다.

신해기 회장은 “우리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데 식료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상이 동장은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나눔 활동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다가올 추위에 걱정이 많은 취약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