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쪼아 먹은 새 수백마리 떼죽음…“주사기로 농약 넣어” [이슈네컷]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1. 감귤 쪼아 먹은 새 수백마리 집단 폐사…

“일부러 주사기로 과육에 농약 투입”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과수원에서 감귤을 쪼아 먹은 200여 마리의 새들이 떼죽음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주사기로 농약을 주입한 A 씨를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한 가운데, 정확한 폐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죽은 조류 샘플과 과수원 감귤을 수거해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 등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2. 유명인 사칭 사기 범죄 해결 촉구에…

방통위, 플랫폼 업계에 광고 차단 요청


방송통신위원회가 국내외 플랫폼 업계에 유명인 사칭 '주식 리딩방' 광고 유통 방지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용 피해를 당한 유명인들이 대책 마련을 촉구한 가운데, 정부도 해당 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철저하게 수사하기로 했는데요. 방통위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파악한 유명인 사칭 광고 피해자는 30여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3. BTS 슈가, 기초군사훈련 위해 논산행

지난해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 근무 중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28일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슈가가 선복무 후입소 제도에 따라 금일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근무지에서 먼저 사회복무요원 업무를 시작한 뒤, 병역 기간 도중에 기초군사훈련을 받는 제도입니다. 슈가는 지난해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입니다.


4. 병사 선정 ‘브런치 함께 먹고 싶은 스타’

백종원, 걸그룹 제치고 설문조사 1위


국방일보에서 '휴일 브런치데이를 함께 하고 싶은 스타는'이라는 질문으로 이달 12∼17일 ‘더캠프’ 앱에서 병사 4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69표)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유로는 "더 맛있는 브런치를 만들어 줄 것 같다", "진로에 대한 조언을 듣고 싶다“ 등이 나왔는데요. 백 대표에 이어 유명 K팝 걸그룹들이 순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