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소식] 고객만족도 3년 연속 최고등급 ‘우수’ 기관 선정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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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사옥 전경. 신용보증기금 제공 신용보증기금 사옥 전경. 신용보증기금 제공

◆신보, 고객만족도 3년 연속 최고등급 ‘우수’ 기관 선정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지난 17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18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신보는 91.6점을 받아 2021년도 평가부터 3년 연속 ‘우수’ 기관이란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신보는 지난해 ‘보증, 그 이상(Beyond Guarantee)’을 모토로 새 비전체계를 발표하고, 핵심가치를 ‘고객’으로 설정해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노력을 해왔다. 특히, 중소기업 간담회, 고객자문단, 홈페이지 참여 게시판, 자체 고객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운영함으로써 고객의 목소리를 제도 개선과 상품 도입에 적극 반영했다.

신보는 고객 니즈 충족에 중점을 두고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체계 마련 △매출채권 보험료 부담 경감을 위한 지자체 협약 확대 △데이터 가치평가에 기반한 보증상품 출시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고객만족도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은 고객 친화적 서비스 향상을 위한 신보의 노력과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다양한 채널로 고객과 소통하며 고객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보, 매출채권보험 자동 신용평가시스템(ACIS) 도입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지난 18일 빅데이터를 활용한 매출채권보험 자동 신용평가시스템 ‘ACIS(Automated Credit Insurance rating System)’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신보는 ACIS를 도입해 매출채권보험 가입 대상기업에 대한 자료수집, 신용조사, 신용평가 등 기존 직원이 수행하던 업무를 자동화했다. 이를 통해 보험 상담부터 가입까지 소요 기간을 대폭 단축해 고객이 필요한 시점에 맞춰 원하는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ACIS는 400만 개 기업체의 금융권 신용공여정보, 부가가치세 신고자료 등 동태적 정보를 매일 자동으로 수집해 신용등급을 산출한다. ‘일 단위’로 평가가 이뤄짐에 따라 부실징후가 보다 정교하게 예측돼 시의성 있는 위험 관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보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자동 평가시스템을 통해 보험 가입 절차가 크게 간소화됐다”며 “안전한 상거래를 위해 하루라도 빨리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더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매출채권 미회수로 인해 연쇄 도산하지 않도록 중소벤처기업부가 신보에 위탁 운영 중인 공적 보험이다. 2023년도에 총 21조 5000억 원의 보험을 인수해 중소기업의 상거래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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