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궁동 다함께봉사회, 당산나무 일원 환경정비 실시
사상구 엄궁동(동장 문수경)은 지난 17일 다함께봉사회(회장 정차양)에서 300년 동안 엄궁동을 지켜온 당산나무 일원의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자들은 당산나무 주변 수목의 가지치기를 하고 잡초 제거,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당산나무를 찾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정차양 회장은 “아침부터 귀한 시간을 내어 고생해 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마을의 발전과 당산나무 보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문수경 엄궁동장은 “다함께봉사회 덕분에 어르신들 휴식처가 되고 있는 당산나무 쉼터가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새로 태어난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