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 변경하던 오토바이, 70대가 몰던 택시와 추돌해 숨져
차선을 변경하던 오토바이를 뒤에서 택시가 들이받는 사고로 7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다.
2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5분께 고양시 덕양구 행주내동의 한 편도 2차로에서 한 택시가 앞에 있던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오토바이 운전자인 70대 A 씨는 사고 충격으로 중상을 입었고,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당시 A 씨는 2차로에서 차선 변경을 하다 1차로를 달리던 택시에 치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택시 운전자인 70대 B 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해원 kooknot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