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 부산폴리텍대학, 삼원FA(주) 산학교류 협약 체결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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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김용규, 이하 부산폴리텍대학)와 삼원FA㈜(대표이사 홍원표)는 24일(화), 부산폴리텍대학 본관에서 양 기관의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산학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원FA㈜는 1979년 삼원전기를 시작으로 일본 미쓰비시 PLC 및 인버터를 공식적으로 보급하여 국내 최초 전자동 사출성형기 제어시스템을 출시한 부산의 대표기업이다. 자동화 시스템을 비롯한 전자지불 핵심기술인 스마트카드 결제 시스템, 대중교통카드 요금 징수 시스템, 지능형교통시스템 분야의 기술중심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학령인구 감소가 부산지역 내 구인 인력 감소로 이어지는 가운데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AI(인공지능)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 마련과 일학습병행제를 비롯한 산학협력 교육훈련사업의 활성화 방안 도입을 위해 체결됐다. 추후 부산지역의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지역 내 고용촉진 및 경제발전에 이바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규 학장은 “삼원FA㈜가 선도하고 있는 다양한 지역산업 분야에서 부산폴리텍대학과의 상호 협조관계 구축은 부산지역 기술인재 양성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상호발전과 실질적 성과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삼원FA 홍원표 대표이사는 “부산폴리텍대학의 우수한 교수진과 시설인프라를 활용하여 기업 맞춤형 기술인력을 양성해 준다면, 부산지역 경제발전과 기업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이를 위한 산학협력 방안에 적극 참여토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양 기관은 △일학습병행제를 포함한 산학협력 훈련사업 연계 △대학 졸업생과 훈련과정 수료생들의 취업 연계 △ 산학연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실습기자재 활용 및 상호협력 △ 4차 산업대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업방안에 관한 사항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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