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행정동우회, 희망의 연탄배달 봉사활동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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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행정동우회(회장 박종수)에서는 11월21일 오전 11시 부산 동구소재 매축지 마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30세대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부산연탄은행을 통하여 미리 지원한 연탄구입비 400만원으로 구입한 연탄을, 회원20명이 참여하여 세대별로 연탄 200장씩을 배달하였다.

부산광역시행정동우회가 “부산연탄은행”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지난 2014년부터다. 지난 10년 동안 매년 4~500만원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2021년도 부터는 기금 전달과 연탄배달 봉사할동을 통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연탄을 지원 따뜻한 겨울나기를 염원하며 20여명의 회원이, 부산지역 중에서도 낙후지역인 동구 매축지 마을을 찾아 삼삼오오 지게를 지고 연탄을 나르며 힘들지만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

오늘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종수 회장은 실질적으로 몸으로 부대끼며 함께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10여년 동안 인연을 맺어온 ”부산연탄은행“을 통하여 의미 있는 봉사를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면서 부산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광역시행정동우회는 부산광역시(산하사업소, 구군포함)에서 근무하다가 퇴직한 공무원 2,600여명으로 구성된 비영리민간단체이다. 단체 회원 가운데 100여명과 각 구‧군 행정동우회는 물론이고 지난 2022년 11월 3일 본 희망나눔기금 운영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역임하셨던 본회 김영오 고문이 ”귀천연“ 행사 부조금을 기탁하는등 사회공헌에 뜻을 같이하여 십시일반 후원금으로 어려운 이웃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13년 동안 이어져 오고 있으며, 그동안 국내외에 총 2억 8,360만원을 지원하였으며, 금년에도 11월14일 부산연탄은행을 비롯한 8개 사업(국내 2개, 국외 6개)에 1,200만원을 지원하였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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