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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박경락 오늘 오전 발인…사망이유(사인) 알려지지 않아

디지털편성부01 mult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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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NHN 16강 경기 영상 캡처 2003 NHN 16강 경기 영상 캡처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박경락의 사망 소식에 네티즌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향년 34세.

박경락은 1984년생으로 만 15세인 2001년 한빛스타즈(웅진스타즈)에 입단하며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약했다. 주 종족은 저그로 2000년대 초중반 '폭풍저그' 홍진호, '목동 저그' 조용호와 함께 공격적인 게임 진행으로 '조진락'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테란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 “테란전이 완벽한 저그 유저”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전설적인 프로게이머 임요환에게도 압도적인 모습을 수차례 과시해 눈길을 모았다.

박경락은 2002년 GhemTV 스타리그 2차리그에서 준우승, 파나소닉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4위를 기록한 이후 2003년 올림푸스 온게임넷 스타리그와 마이큐브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각각 4위와 3위를 차지해 세 시즌 연속 4강에 머무르며 '4강 징크스' 속에 '무관의 제왕'으로 불렸다.

박경락은 잦은 손목 부상과 노쇠화로 지난 2012년 조용히 프로게이머 자리에서 은퇴했다. 이후 스타리그 옵저버 역할로 종종 얼굴을 보였지만 2013년 8월 이후에는 옵저버로도 모습을 볼 수 없었다. 현재 그의 사망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박경락의 빈소는 용인 ‘평온의숲 장례식장 204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31일 오전 10시 30분.


디지털편성부 mult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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