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히요」2世의 風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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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들의 「에스코트」 성림에 뿌린 미국원조금 「킴」 등에 자동차 선물까지 「도미니카」 새통치자

【시우다드·트루히요 2일발 UPI=동양】암살당한 「도미니카」공화국의 독재자 「라파엘·트루히요」의 아들 「라파엘·트루히요」2세는 지난 31일 「도미니카」군 총사령관으로 임명됨으로써 이 나라의 실제적인 통치자로 등장했다. 「트루히요」2세는 명목상의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 「호아킨·바라게」에 의하여 임명되었다. 「할리우드」의 여우 「차·차·가보트」양의 「에스코트」를 지낸 일이 있는 당년 32세의 「트루히요」2세는 부친의 암살객들의 행방이 아직 묘연하다는 것을 시인하는 동시에 국민의 단결과 질서를 호소하는 선포문을 발표했다. 한편 「도미니카」정부에서 발표된 「코뮤니케」는 「트루히요」2세가 부친을 계승한다고는 말하지 않았다. 「카리브」해에 자리 잡은 이 나라는 31년동안 「트루히요」의 통치를 받아왔다.

그런데 피살된 「트루히요」는 그의 정치조직을 통해서 이 나라의 보호자로서 권력을 행사하는 외는 그의 말년엔 공식적인 정부관직을 가지지 않았다.

「플레이·보이」로 이름난 신총사령관 「트루히요」2세는 「파리」에서 자기 부친이 수도 인근 도로상에서 피살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는 「모르」경기 「시즌」을 맞이하여 「·파리」에 가 있었다. 그와 그의 영제 「라드하게스」는 「제트」여객기를 전세내서 급거귀국하였다. 「트루히요」2세가 1958년 미국에 머무르는 동안 돈을 물쓰듯 쓴 것이 미국의회에서까지 말썽이 생긴 일이 있었다. 그는 그 당시 미육군참모학교에 재학하고 있었으나 졸업하지는 않았다.

그는 여우 「차·차」, 「킴·노박」양 및 기타 수명과 「데이트」하곤 했단. 그는 「로스안젤스」항에 그의 정용선 「안제리아」호를 정박시켜놓았으며 그가 「에스코트」한 여우들에게 자동차와 기타 값진 선물들을 주곤 했다. 일부 국회의원들은 미국의 대「도미니카」원조가 「차·차」양과 「노박」양에 선물을 사주는데 사용되었다고 말하고 「도미니카」공화국에 대한 원조중단을 요구했다. 그러나 요구는 실현을 보지 못했다. 「트루히요」2세는 「바라게」대통령과 집정위에 의하여 임명되었으며 「바라게」와 집정위는 그의 부친 「트루히요」에 의하여 임명되었다. 「트루히요」2세는 군총사령관에 임명된 직후에 발표한 선포문 가운데서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점을 지적했다.

①우리 국민의 융화로 국민의 현활동이 계속되어야 한다. ②암살자들은 적발되어 처단되어야 한다. ③피살된 독재자가 공포한 모든 법률은 준수되어야 한다. ④공산국가나 반공산국가들에 편중을 보이지 않고 우리들의 현재의 관계가 유지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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