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창] "청와대라 쓰고 흥신소라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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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실의 2천600여건 민간인 불법사찰과 관련해 트위터에서는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폭발적으로 많았다. 30일 트위터에는 2~3초마다 1건씩 관련 글이 올라왔다.



모태꼼수@pabal1100

"남편과 아내의 불륜을 의심하고 계시다면, 지금 즉시 청와대로 의뢰하시기 바랍니다. 불륜 현장을 실시간으로 분단위로 사찰해서 알려드립니다."

이호영@aprealist

"'청와대'라 쓰고 '흥신소'라 읽는다. '가카'라 쓰고 '흥신소 사장'이라 읽는다. '깃털'이라 쓰고 '몸통'이라 읽는다. '공무원'이라 쓰고 '민간인'이라 읽는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라 쓰고 '민간인사찰지원관실'이라 읽는다."

Nakho Kim@capcold

"미국에서 워터게이트가 터졌을 때, 대통령이 사임하고, 정부 고위관료 수십명이 감옥에 갔으며, 정보관련법들이 왕창 개정되고, 직후 총선에서 공화당이 처절하게 몰락했고, 그게 당연하게 받아들여졌다. 오늘 한국의 사찰게이트는 그보다 훨씬 악질이다."

BLUEnLIVE@zockr

"사찰을 한 게 아니라 관음증을 해소한 것일 지도 몰라. 변태가카. 아잉~"

이충섭@obant3

"민간인 사찰로 탄핵, 하야 압박 받는 이명박과 강력한 차별화 할 거라는 박근혜.. 내내 함께 잘 먹고 잘 살다가 남편 사업 부도 나니 서류상 이혼하겠다는 건데.. 잘 되길 바래."

백수판사 이정렬@thundel

"사찰의 불법·부당함에 분노하지 않는 사람, 조만간 사찰대상자 명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게 될 것."

레인메이커@mettayoon

"선관위. 공정함 없으나 심판은 볼란다. 검찰청. 가려서 하지만 공정한 수사다. 경찰청. 물대포 쏘지만 민중의 편이다. 국방부. 주민을 내모나 해적은 아니다. 청와대. 사찰은 했지만 전에도 했었다." 이현정 기자 yourf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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