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북미에서도 터졌다...뉴욕타임즈 "최고의 오락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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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영화 '베테랑'이 북미 개봉에서 '국제시장' '암살'을 뛰어넘었다. 또 유력 매체의 호평이 더해졌다. 

지난 17일 북미 개봉한 '베테랑'은 북미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렌트랙(www.rentrak.com) 기준, 개봉 첫 주 4일 동안 36만 620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국제시장'과 '암살'의 북미 개봉주 성적인 32만 3천506달러, 29만 995달러를 넘어선 수치. 박스오피스모조에서는 개봉 3일 동안 37만 1천754달러를 벌어들였다. 

또 스크린당 매출은 7천377달러로,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7천887달러)와 대등했다. '베테랑'이 2014년 북미 개봉 외국어 영화 흥행 TOP 6위를 기록했던 '명량'(누적 259만 달러), TOP 9을 기록했던 '국제시장'(누적 228만 달러)을 넘어설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진다. 

유력 매체의 호평은 '베테랑' 흥행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버라이어티는 "'베테랑'은 화려한 액션신들의 연속으로 관객들에게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며 "오락적 요소가 완벽하게 하모니를 이루는 작품으로 전 세계 액션 영화팬 및 아시안 영화 팬들에게 환영 받을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또 할리우드 리포터는 "빠른 페이스의 긴박한 액션 속에서 정두홍 무술감독의 근접 난투액션, 최영환 촬영감독의 촬영 기술 등이 빛났지만, 중심을 잡아주는 황정민의 연기가 없었다면 지금의 완성도를 이룰 수 없었을 것"이라고 평했다. 

뉴욕타임즈는 "류승완은 유머감각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감독이 아님에도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며 "잘 짜여진 스토리에 자신의 장기인 우아한 액션을 곁들여 최고의 오락영화를 만들어 냈다"고 찬사를 보냈다. 

17일 35개 극장에서 개봉된 '베테랑'은 18일부터 46개 극장으로 확대돼 상영 중이다. 

사진=CJ 엔터테인먼트 제공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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