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학력 불균형] '왜' '어떻게' 조사했나

  • 가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권역·마을 간 학력격차 진단 통해 대안 모색

아이가 사라진 마을엔 미래가 없다. 교육환경 탓에 특정 마을을 떠나는 학령인구가 적잖다. 특별취재팀은 자문단과 함께 특정 마을의 학령인구 공동화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 학력 격차를 지목하고 그 실태와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학력격차-신맹모삼천지교' 시리즈를 이번 주 목요일부터 게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력이라는 잣대로 학교 서열화와 '공부 못하는 마을'을 낙인찍는 대신 학력 격차 실태를 보여줘 정책적인 해법을 모색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부산 학부모와 중·고등학생이 학력을 이유로 살던 마을을 떠나는 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특히 학령인구의 특정 마을 편중은 부산의 균형 발전과 직결된 문제라는 게 특별취재팀의 판단이다.

취재 자료는 다각도로 입수했다. 교육부의 '중학교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2013~2016년 4년 치와 '고등학교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2014~2016년 3년 치를 분석했다. 통계청과 부산시, 16개 구·군 홈페이지에서 초등학교 입학자와 졸업자, 중학교 입학자와 졸업자를 조사했다. 2002~2015년 14년 치 자료다.

이 밖에 통계청의 '교육서비스업 지역 내 총생산액', 부산시의 '2013년 세대당 월 평균 사교육비' 자료를 입수했다. 부산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정보공개를 청구해 확보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 비율' 자료도 활용했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전국 단위 시험이다. 중3, 고2가 대상이다. 평가는 보통 학력 이상, 기초학력, 기초학력 미달 3단계로 구분된다. 국어·수학·영어가 공통 과목이다. 보통 학력 이상은 중상위권, 기초학력과 기초학력 미달은 하위권에 해당한다. 특별취재팀

특별취재팀= 임태섭·송지연·이승훈 기자

자문단= 사회복지연대 박민성 사무처장·김경일 간사, 부산교대 교육학과 성병창 교수, 부산학부모연대 이정은 대표, 우리마을 복지법인 유동철 대표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