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루이스 수아레스 인스타그램

바르셀로나가 라이벌 레알마드리드와의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 더비에서 5-1로 승리했다.

선제골은 바르셀로나의 몫이었다. 전반 11분 펠리페 쿠티뉴가 호르디 알바의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전반 28분 레알 수비수 라파엘 바란이 페널티 박스에서 공을 잡은 수아레스를 밀쳤다. 수아레스는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켰다. 전반은 바르셀로나의 2-0 리드로 끝났다.

레알은 후반 5분 한골을 만회했다. 이스코의 크로스가 바르셀로나 골키퍼 슈테켄의 손을 맞고 흘렀다. 이를 달려들던 마르셀루가 트래핑 후 슈팅한 볼이 바르셀로나의 골망을 갈랐다.

바르셀로나는 이어진 레알의 몇 차례 공격을 막고 흐름을 다시 가져왔다. 후반 29분 세르지가 올린 크로스를 수아레스가 머리로 공의 방향만 바꿔 득점으로 연결했다. 수아레스는 후반 38분 또 다시 한골을 집어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42분 비달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바르셀로나의 5-1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6승 3무 1패(승점 21)로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레알은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9위(4승 2무 4패, 승점 14점)로 쳐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