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소식]"내년부터 운항 중 선박도 IMO기준치 맞춰야"外
‘선박온실가스 감축 지원사업’ 해운선사 설명회 현장(1차 영상설명회). 해수부 제공
‘선박온실가스 감축 지원사업’ 포스터. 해수부 제공
◆"내년부터 운항 중 선박도 IMO기준치 맞춰야"外
해양수산부는 내년부터 국제항해에 종사하는 400t(톤) 이상의 선박은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정한 선박에너지효율지수(EEXI)와 탄소집약도지수(CII) 기준치를 만족시켜야 한다고 31일 밝혔다.
내년도 EEXI 기준치는 1999~2009년까지 건조된 선박 EEXI의 80% 수준이며, CII는 2019년 CII의 95% 정도다.
대상 선박은 기관출력 제한장치·에너지효율개선장치을 설치하고 저탄소 연료 사용·최적항로 운항 등을 통해 각 기준치를 맞춰야 한다.
내년 1월 1일 이후 도래하는 첫 번째 선박 검사일까지 EEXI 기준치 충족 여부를 검사받아야 하며, CII 충족 여부도 매년 검증받아야 한다.
국제해사기구는 지난해 6월 선박 온실가스 배출과 관련된 국제협약인 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을 개정해 운항 중인 선박들에도 온실가스 배출규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해수부는 18일 바뀐 해양오염방지협약을 반영해 해양환경관리법을 개정한 상태다.
기관출력 제한장치 등을 설치하는 선사에게는 설치 비용의 10%를 지원해주고 있으며, 최적항로 산출 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30일 오후 3시 해수부 종합상황실에서 서울 용산구 이태원 사고 관련 해양수산 분야 다중이용시설 및 해양‧수산 행사 등의 안전관리 현황 점검을 위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해수부 제공
◆조승환 해수부 장관, ‘이태원 참사’ 관련 긴급 안전점검
해양수산부는 조승환 장관이 지난 30일 해수부 종합상황실에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해양수산 분야 다중이용시설 및 해양·수산 행사 등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회의에서 여객터미널, 해양박물관 등 다중이용시설과 인파가 모이는 각종 해양수산 행사에 대해 안전요원 배치 및 비상탈출로 확보 등 안전관리 현황에 대해 긴급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또 행락철을 맞아 낚시어선과 여객선 등에서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관리 강화도 당부했다.
조 장관은 "정부 차원의 사고수습과 후속 조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라"고 지시하고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현장을 다시 한번 챙겨보고 조금의 부족함이라도 있는 경우 철저히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상을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국가 애도 기간에는 시급하지 않은 행사는 연기하거나 가능한 자제하는 등 국가적 아픔을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