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기준 65세 이상 인구 기준
남자 17.8%, 여자 22.2% 달해
부산 2021년에 초고령사회 진입

우리나라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미지투데이

우리나라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3일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는 1024만 4550명으로, 전체 주민등록 인구(5122만 1286명)의 20.0%를 차지했다.

유엔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은 고령 사회 △20% 이상은 초고령 사회로 구분하고 있다.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 비중을 성별로 보면 남자는 17.8%, 여자는 22.2%로, 여자의 비중이 남자보다 4.4%포인트 높았다.

수도권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주민등록인구(2604만여명) 중 17.7%, 비수도권은 전체 주민등록인구(2517만여명) 중 22.4%로, 비수도권의 비중이 크게 높았다.

부산의 경우, 초고령사회에 진입한지 오래됐다. 올해 11월 기준으로 부산의 주민등록인구는 326만 8993명인데 65세 이상 인구는 77만 6647명으로 비중이 23.8%에 달한다. 부산은 2021년 9월에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