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하락 6200대…SK하이닉스 또 4.9%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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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현 기자 songs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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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6415선까지 올랐다가 하락 전환…전강후약 흐름
외국인 8625억 원 순매도…개인·기관은 동반 순매수
코스닥도 0.36% 내려 798선…6거래일 만에 반락

코스피가 전장보다 37.61포인트(0.60%) 내린 6,258.77에 장을 마친 7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전장보다 37.61포인트(0.60%) 내린 6,258.77에 장을 마친 7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장 초반 반등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 전환하며 이틀째 약세로 마감했다. 전날 10% 넘게 급락한 SK하이닉스가 이날도 5% 가까이 떨어진 가운데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7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37.61포인트(0.60%) 내린 6258.77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4.58% 급락하며 6300선 아래로 밀려난 데 이어 이틀 연속 하락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68.69포인트(1.09%) 오른 6365.07로 출발해 장중 6415.60까지 올랐다. 그러나 이후 상승 폭을 반납하며 하락 전환했고 한때 6158.73까지 밀렸다. 장 후반 낙폭을 일부 만회하면서 6200선은 지켜냈다.

반도체 대형주의 흐름은 엇갈렸다.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4.88% 내린 142만 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10.37% 폭락한 데 이어 이틀 연속 큰 폭으로 떨어졌다. 반면 삼성전자는 0.22% 오른 23만 1000원에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장 초반 급락을 딛고 회복한 점은 국내 증시의 초반 반등 재료로 작용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장중 2.5%가량 하락했다가 0.33% 상승 마감했고, 마이크론도 1.31% 올랐다.

다만 전날 급락 이후 손절과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국내 반도체주의 반등은 제한됐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주주환원 기대감 약화와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나스닥 상장 추진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급락 등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수급에서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625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70억 원, 5790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2.86포인트(0.36%) 내린 798.81에 거래를 마치며 6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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