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협상단장 "미국이 MOU 이행할 때까지 호르무즈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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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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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 시간) 호르무즈 해협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15일(현지 시간) 호르무즈 해협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이란 측 종전 협상단장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은 18일(현지 시간) 미국이 이란과 잠정 합의한 약속을 이행할 때까지 호르무즈 해협 폐쇄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갈리바프 의장은 이날 국영 TV 연설에서 "미국이 양해각서(MOU)에 명시된 약속을 이행할 때까지 호르무즈 해협이 열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갈리바프 의장은 미국이 이행해야 할 약속으로 대이란 해상봉쇄 해제, 제재 철회, 이란 자산 동결 해제 등을 거론했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지난 6월 18일 종전 MOU에 따라 최종 합의를 위한 60일간의 협상 기간에 돌입했다. 하지만 시한인 지난 16일(미 동부시간 기준)까지 최종 합의가 이뤄지지 못했고, 양국은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두고 대치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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