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용산공원 금싸라기 땅 이용해야…일부 청년주택 생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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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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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이 18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회 을지국무회의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이 18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회 을지국무회의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19일 서울 용산공원을 개발해 대규모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정부 방안과 관련해 "이 금싸라기 땅을 잘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이날 TV조선 '뉴스 퍼레이드'에 나와 "이 큰 땅을 다 공원으로 만드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보기 힘든 규모이며, 치안 문제 등 사회적으로 비용을 발생시키는 부분이 있어서 어떻게 쓰는 것이 제일 좋을지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 수석은 '공원도 조성하고, 일부 단지에는 임대주택을 조성하겠다는 것인가'라는 질문이 나오자 "어느 부분은 공원이 될 수 있고, 또 어느 부분은 임대주택이라고 표현을 했지만, 청년주택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방향성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젊은이들이 이를 잘 이용해 결혼도, 출산도 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주택을) 민간에 팔아서 나눠주는 식으로 가기는 어렵다"고 부연했다.

용산공원에 주택을 지으려면 지난 2007년 노무현 정부 때 제정된 용산공원조성특별법을 고쳐야 한다.

정부의 용산공원 주택 방안을 두고 찬반이 엇갈리면서, 여권 내에서는 국민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를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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