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에 한국군 파병?"…청와대 "결정된 바 없다"
일부 언론보도 "사실과 다르다"
이승원 해외언론비서관(오른쪽부터), 강유정 수석대변인, 김회승 보도지원비서관(춘추관장)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는 3일 한국 정부가 중동 호르무즈 해협에 군 자산과 병력을 파병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청와대는 해당 보도에 대한 공지에서 이같이 밝힌 뒤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자유항행의 조속한 회복과 중동의 평화·안정을 위한 실질적 기여 방안에 대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논의해 왔다"라며 기존의 입장을 거듭 밝혔다.
앞서 이날 한 언론은 정부가 중동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긍정적인 쪽으로 방향을 잡고 조만간 국회에 파병 동의안을 제출하기 위해 내용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그간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통항과 관련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협력 방안을 지속 논의해왔다"라며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자유를 위한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에 대해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검토하고 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