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국가' 한국 12위 '싫어하는 국가' 북한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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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성인남녀 대상 '세계 25개국 인식조사'

미국인들은 한국을 좋아하는 나라 가운데 12번째로 꼽는 반면 북한을 싫어하는 나라 중 5번째로 생각한다고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최근 여론조사를 통해 밝혔다.

갤럽 인터넷 사이트는 지난 15일자 여론조사 결과에서 미국 성인남녀 1천11명을 대상으로 지난 4~6일 세계 25개국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좋아하는 국가'와 '가장 싫어하는 국가'를 동시에 질문한 이번 조사 결과 한국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미국인(54%)이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응답자(33%)보다 많았다.

미국인들은 캐나다(92%)를 가장 좋아한다고 응답한 것을 비롯해 영국(90%),독일(83%),프랑스·일본(79%),멕시코(72%),러시아(66%),대만(62%),이스라엘(58%),필리핀·인도(56%)에 이어 한국을 지목했다.

반면 싫어하는 국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이라크(88%)를 1위,이란(84%)을 2위,북한(65%)을 5위로 각각 응답해 '악의 축' 발언대상 국가에 대한 반감을 여실히 드러냈다.

가장 싫어하는 국가로는 이라크 이란에 이어 3위 팔레스타인(76%)과 4위 리비아(68%) 등이 포함돼 중동국가에 대한 뿌리깊은 적대감을 나타냈다. 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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