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SBS 현직 사장도 'PK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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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계

언론계에는 최고 경영진부터 일선 기자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출향인사들이 포진해있다.

이병순 KBS사장은 경남 거창 출신으로 1977년 공채로 보도국에 입사한 후 파리·독일 특파원, 전국부장, 경제부장 등을 거쳐 KBS미디어 사장(2004), KBS비즈니스 사장(2005)을 역임한 뒤 2008년 8월 사장으로 임명됐다.

하금렬(동래고) SBS사장은 1976년 동아방송 기자로 입문, KBS·MBC 기자를 거쳐 1991년 SBS 개국과 함께 합류했다. 보도국 취재담당 부국장, 워싱턴지국장, 미디어정책실장, 보도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방송협회 부회장도 겸하고 있다.

출신고교별로 살펴보면 경남고의 경우 전재호 파이낸셜 뉴스 사장, 박인협 파이낸셜 뉴스 상무를 비롯해 노상훈 중앙일보 미디어디자인 대표, 조병철 세계일보 수석논설위원 등이 활약중이다. 또 이종환 서울경제신문 부사장, 김영규 한국경제신문 편집국장도 경남고 출신이다.

부산고에는 황호형 SBS보도본부 스포츠국장, 최병찬 KBS 홍보팀장, 한석동 국민일보 편집인 겸 논설실장, 홍정기 문화일보 논설주간 등이 있다. 이외 안상륜 SBS 논설위원, 배대윤 MBC 논설위원, 이종원 조선일보 편집부국장 등도 부산고를 나왔다.

동아고 출신으로는 이규환 KBS 편성기획팀장, 이형용 국민일보 수석논설위원, 김현호 월간조선 사장 등이 있다. 배정고에서는 안영동 KBS 심의위원, 김영욱 중앙일보 중앙경제연구소 부소장, 김종석 KBS 방송콘텐츠팀장 등이, 브니엘고에서는 김진희 YTN미디어 상무, 장근수 MBC 드라마국 부국장, 허승호 동아일보 편집부국장 등이 활약중이다.

이 밖에 강갑출(동래고) YTN FM 대표이사, 김수섭(개성고, 옛 부산상고) 한경닷컴 사장, 김순덕(데레사여고) 동아일보 편집부국장, 박형준(울산고) 파이낸셜 뉴스 편집국장 등도 있다.

박석호 기자 psh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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