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블레스' 오픈 5시간 지연, 보상안 마련중"…게임서버도 '불안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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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류세나 기자] 신작 온라인게임 '블레스'가 오픈시간 지연에 따른 이용자 보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27일 네오위즈게임즈 '블레스'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오전 8시로 예정됐던 오픈베타 시간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오픈 직후 클라이언트 접속시 서버 리스트가 노출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고, 이를 수정하기 위한 긴급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대한 빠르게 해당 문제를 해결하고 서비스를 오픈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문제해결이 지연, 점검시간 또한 연장되게 됐다"며 "점검과 별도로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는 이용자들을 위한 보상안을 마련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블레스'는 당초 이날 오전 8시 정식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오픈 직후 이용자가 대거 몰리면서 게임 서버 리스트가 노출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 오전 8시17분부터 네 번에 걸친 임시점검을 진행했다.
 
이에 이용자들은 오전 8시가 아닌 오후 1시가 돼서야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오후 3시30분 현재도 일부 서버가 다운되는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안정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블레스'는 네오위즈게임즈가 7년여의 기간 동안 700억원의 자금을 들여 만들어 온 게임으로, 국내 유수의 MMORPG 제작 경험을 가진 개발진 150여명이 제작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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