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에게 깊은 마음 보이며 여심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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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가 송혜교에게 '총알 고백'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2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에서는 유시진(송중기)이 우르크 부대에 의료 봉사팀으로 오게 된 강모연(송혜교)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공항에서 재회했지만, 유시진은 강모연을 모르는 척 스쳐지나가 의아함을 주었다. 그러나 유시진은 바닥에 떨어져있는 강모연의 스카프를 집어주었고 그 모습을 통해 여심을 흔들었다.
 
이후 유시진은 강모연에게 차가운 태도를 보여오다 한참만에 “잘 지냈어요”라고 물으면서 자시의 마음을 드러냈다.
 
또 유시진은 강모연과 함께 일을 마치고 부대로 돌아가던 중 그녀를 해변으로 데리고 갔다. 그녀가 도로 위 입간판 속에 있던 해변 그림을 보고 가고 싶어 했기 때문이었다.
 
강모연이 “해변 멀다면서요”라고 묻자 유시진은 “머니까. 오래 같이 있고 싶거든요”라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강모연이 해변에 남아있는 난파선에 대해 묻자 “아름다운 것에 홀렸기 때문에 난파선이 된 것”이라고 답했고, 이에 “어딘가에 홀려본 적이 있냐”고 묻는 그녀에게는 “있죠. 알 텐데”라는 짧은 대답을 했다.
 
강모연을 향해 담백하고 솔직한 고백을 던진 유시진의 모습에서 앞으로 두 사람이 보여줄 로맨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사진= '태양의 후예' 방송 캡처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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