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운동 했다고 '진짜 사나이' 쉬운 것 아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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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이 MBC '진짜 사나이'를 끝마쳤다. 이번 방송을 통해 '걸크러쉬'라는 별명이 생기며 '국민 호감녀'로 떠오른 만큼 소회가 남다르다.
 
이시영은 17일 소속사 화이브라더스를 통해 "실업팀에서 3년간 선수생활을 했고, 지금도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기에 군대에서도 잘 버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정말 힘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운동을 했다고 해서 군 생활을 잘할 수 있는 건 아니더라"며 "체력이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고, 동기들과의 생활, 선임들 소대장님들과의 전체적인 사회생활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동기들과도 정이 많이 들었다. 이시영은 "솔비, 서인영, 서지수 후보생들과는 함께 지내며 동료애가 커졌다"며 "방송 이면의 진중한 모습들까지도 서로 봤기 때문에 인간적으로 가까워졌다"고 돌아봤다.
  
끝까지 응원해준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녀는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하면서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조만간 좋은 작품, 좋은 연기로 인사드리겠다"고 끝맺었다.
 
한편 이시영이 출연한 '진짜 사나이' 해군 특집 이후에는 조타 윤형빈 김보성 등이 출연하는 상남자 특집이 이어진다.
 
사진=화이브라더스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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