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지원센터 일원화 창구 운영

강희경 기자 him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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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미소 만개’ 프로젝트 총괄창구 역할을 할 ‘부산은행 자영업 종합 지원센터’가 31일 부산은행 본점 2층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자영업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문의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창구를 일원화했다. 금융 상담·신청, 모바일 홈피 제작 신청, 각종 컨설팅·교육 신청을 희망하는 자영업자는 자영업종합지원센터를 찾으면 된다. 지원센터는 방석민 리테일금융부장이 센터장을 겸직하고, 금융 총괄 담당자와 경영 컨설팅·교육 프로그램 담당자가 배치됐다. 부산은행은 또 현장 일로 바쁜 자영업자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담 직원(리테일 영업 매니저) 7명도 조만간 지원센터에 배치할 계획이다.

부산지역 자영업자들은 희망에 따라 금융지원과 모바일 홈피 지원, 컨설팅, 교육 등 종합 지원 신청을 하거나 개별 프로그램을 신청해도 된다.

금융상담·컨설팅·교육 총망라

찾아가는 서비스 실시 계획도

부산은행은 지원센터를 일정 기간 본부 내 조직으로 운영 후 단계적으로 센터 규모를 확대해 나간다. 특히 지원센터를 신한은행의 ‘소호(SOHO) 사관학교’와 전북은행 ‘따뜻한 금융 클리닉센터’ 등을 접목해 각종 자영업 지원을 망라하는 기구로 키워나갈 장기적인 계획도 갖고 있다. 신한은행은 사관학교라는 이름에 걸맞게 기수별로 30명의 한정된 인원을 선발해 전문가 코칭과 실습 등을 통해 실질적인 경영·마케팅 능력을 향상시켜 준다. 전북은행은 고객의 상환의지를 담보로 누구나 제도권 금융 내에서 금융상품을 이용하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채널을 발굴한다.

빈대인 부산은행장은 “내수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자영업종합지원센터를 성장시켜 가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051-620-3472.

강희경 기자


강희경 기자 him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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