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보수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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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손태산)는 24일부터 25일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에서 자원봉사자 244명을 대상으로 제 1차 자원봉사자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의 주제는 '스스로 참여하는 지역사회 공간 만들기'로, 24일은 김난희 강사와 함께 자원봉사자 및 주민자치위원장, 관계공무원 등 44여명을 대상으로 해운대구 어메니티 실현을 위한 실제적인 활동 방안 모색을 자원봉사를 통해 찾아보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5일에는 자원봉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가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주제로 1부에서는 정병오 상임이사(사회적협동조합굿임팩트)와 함형호 센터장(양천구 자원봉사센터)이 발제를 진행했다.

정병오 상임이사는 마을 공동체 만들기를 제시하며 "마을 재생의 확산 및 지속가능성이 매우 중요하며, 다른 누구도 아닌 지역주민들이 자조모임 등의 주민참여, 환경개선을 통해 공동체 공간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함형호 센터장(양천구 자원봉사센터)은 "자원봉사는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하며, 이웃 간의 관심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행동해야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관점을 바꾸어 상대방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힘을 가져야 한다"고 제시했다.

2부에서는 좌장(사단법인 대구동구자원봉사센터 최희순 센터장)의 토론 주관으로 임순연 위원장(우1동 주민자치위원회)과 호유주 리더(차오름네트워크봉사단)는 24일 어메니티 실현을 위한 방안 모색에 관한 토론 결과로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주민들 모두가 문제의식을 가지고 관계망을 형성하여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지역주민이 자원봉사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자원봉사자와 토론자가 솔직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는 하반기에도 제2차 자원봉사 보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추후에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디지털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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