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도시재생분야 최우수상 수상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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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최근 주최한 ‘제10회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시재생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일자리와 경제, 도시재생, 초고령화 대응, 지역문화 활성화 등 모두 7개 분야에 걸쳐 전국 164개 기초지자체가 344개의 사례로 응모했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본선에서는 176개 사례에 대한 현장발표와 심사가 있었다.

창원시는 ‘지역민이 주도하는 자력형 도시재생 모델 구축’이라는 주제로 창원형 도시재생 사업이 행정에서 주민 중심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주민이 직접 출자·운영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을 구성해 일자리 문제 해결과 주민공동체 활성화 등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충무·구암지구의 경우 ‘열린 참여 플랫폼 운영’으로 시작 단계에서부터 주민이 직접 사업을 기획하고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등 민·관 협력 형태의 주민참여 부문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허성무 창원시장은“이번 수상은 주민과 청년 등 많은 지역 주체들이 자발적으로 마을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공약사항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창원시는 지난 4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 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성훈 기자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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