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밤사이 강풍 피해 잇따라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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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으로 비닐하우스 구조물이 바람에 날라가며 인근 차량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경찰청 제공 강풍으로 비닐하우스 구조물이 바람에 날라가며 인근 차량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지역에 밤사이 강풍이 몰아치면서 차량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11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10일 밤 강한 바람이 불어 총 6건의 피해가 신고됐다. 부산소방재난안전본부에도 9건이 신고가 들어왔다.

오후 10시 54분 부산진구 부전동에서 BRT 가림막이 떨어져 경찰이 갈림막을 이동조치했다. 오후 10시 56분 금정구 구서동 한 주택 옥상에 설치된 비닐하우스가 추락해 차량 2대, 오토바이 1대, 상가 간판 등이 일부 부서지는 일도 있었다. 오후 11시 7분에는 부산 사하구 장림시장 일대가 낙뢰로 인해 정전이 되기도 했다.

장병진 기자 joyful@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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