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돼지국밥 ‘도장 깨기’ 도전하세요!

박진국 기자 gook7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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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가 온·오프라인 스토리텔링 콘텐츠 ‘부산돼지국밥 로드’의 여정을 담은 팸플릿형 가이드북(사진)을 제작해 배포한다.

‘부산돼지국밥 로드’ 가이드북은 30곳 식당의 사진과 이야기, 테마별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총 18쪽 분량의 접이식 팸플릿에 담았다. 펼치면 가로 620㎜, 세로 306㎜, 9단으로 접으면 한 손에 잡히는 크기다. 부산 독립출판 잡지 〈다시부산〉이 디자인과 제작을 협업했다.

부산일보 ‘부산돼지국밥 로드’

본사 로비서 가이드북 배포

30곳 식당 주소 등 정보 한눈에

가이드북 중 30곳 식당 부분은 점선을 따라 뜯을 수 있는 카드형으로 제작했다. 앞면에는 각 식당의 돼지국밥 사진과 함께 국물(뽀얀/맑은), 조리 방법(토렴/직화) 정보를 배경 색상으로 시각화했고, 뒷면에는 해당 식당에 얽힌 이야기와 개업 연도, 가격, 영업시간, 주소 정보를 담았다. 펼친 채로 포스터처럼 활용하거나 식당별로 뜯어서 ‘도장 깨기’ 인증용으로 쓰기에 좋다.

나머지 스토리텔링 콘텐츠 부분에는 부산돼지국밥에 대한 이야기를 지역 음식 형성 과정, 역사와 사람 이야기, 솔푸드와 맛, 다양한 개성, 그리고 미래까지 다섯 가지 테마로 나누어 담았다.

앞서 공개된 〈부산일보〉 홈페이지 내 ‘부산돼지국밥 로드’ 특별 페이지(porksoup.busan.com)도 스토리텔링 콘텐츠 게재를 끝으로 최종 완성됐다. 지면보다 40% 이상 많은 분량의 이야기를 다양한 그래픽과 사진, 동영상과 함께 특별 페이지에서 새롭게 만날 수 있다.

‘부산돼지국밥 로드’ 특별 페이지는 지난달 1일 30곳 식당의 이야기를 음식과 역사, 가격 등 기준에 따라 보여 주는 취향 찾기, ‘최애’ 식당 투표, 지도로 소개한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먼저 선보였다. 참여는 꾸준히 계속돼 한 달간 투표 참여 인원만 13만 3800명을 넘어섰다.

‘부산돼지국밥 로드’ 가이드북은 부산 동구 수정동 부산일보사 1층 로비에서 선착순 배포하고 있다. 관심 있는 독자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부산일보사를 방문해 데스크 직원에게 요청하면 1인당 2부까지 받을 수 있다.

박진국·최혜규 기자 iwill@


박진국 기자 gook7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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