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 드라마 작가 변신JTBC 새 예능 ‘더 로맨스’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배우들이 직접 시나리오 작성에 도전하는 ‘더 로맨스’. JTBC 제공 배우들이 직접 시나리오 작성에 도전하는 ‘더 로맨스’. JTBC 제공

배우들이 로맨스 드라마 작가로 변신한다.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더 로맨스(THE ROMANCE)’를 통해서다.

출연진에는 김지석과 유인영, 강한나, 정제원이 나선다. 연기자로 안방극장을 찾았던 이들은 배우가 아닌 작가로서 작품의 뼈대를 세울 예정이다. 장르는 로맨스 웹드라마다. 집필에 앞서 만난 네 사람은 사랑에 대한 서로의 생각과 자신만의 판타지를 털어놨다는 후문이다. 배우들이 평소 꿈꿔왔던 연애와 이상형을 녹여 이야기를 만드는 과정은 시청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길 것으로 보인다.

작가의 일상도 엿볼 수 있다. 드라마 주제와 캐릭터, 내용을 촘촘히 만드는 과정에선 작품 한 편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뇌하는 작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남녀의 만남이 중심인 다른 연애 예능 프로그램과 달리 마음을 눌러 담은 단어와 문장으로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전할 예정이다.

방송에서는 연령대마다 다른 사랑의 방식과 형태도 함께 다룬다. 김지석과 유인영, 강한나는 30대의 진중한 사랑을, 20대인 정제원은 그가 꿈꾸는 풋풋한 사랑을 그릴 전망이다. 10년 지기 친구로 알려진 김지석과 유인영의 예능 호흡도 기대해볼 만하다. 연예계 대표 ‘절친’인 두 사람은 최근 진행된 인천 무의도 촬영에서도 돈독한 우정을 선보여 현장을 훈훈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 로맨스’는 내달 처음 방송된다.

남유정 기자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