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청소년수련관, 내년 1월 정상운영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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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YMCA 재단법인 새 위탁기관으로 선정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부산YMCA 재단법인을 해운대청소년수련관의 새로운 위탁기관으로 선정하고, 내년 1월 정상 운영을 위해 새 단장에 들어갔다.

해운대청소년수련관은 해운대구 재반로 151-21, 재송중학교 인근에 자리해 있다.

그동안 해운대청소년수련관은 두 차례의 공개모집에도 수탁단체가 없어 지난달 1일부터 한시적으로 구 직영으로 운영했다. 이후 4개 단체가 수탁의사를 밝혀 수탁기관 선정 심사를 통해 부산YMCA가 최종 선정됐다.

구는 그동안 청소년수련관이 지역주민의 체육시설로 전락했다는 여론이 있어 운영 조례 일부를 개정했다. 수영장 월 이용료를 성인은 7만8천 원으로 올리고, 청소년과 어린이는 3만5천 원으로 내리는 등 청소년 맞춤 요금으로 개편했다.

현재 수련관은 더 나은 환경을 위한 시설 보수를 위해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일부 시설을 임시휴관하고 있다. 수련관 공간 재배치, 수영장 등 노후시설 보수를 거쳐 내년 1월 2일 정상 오픈할 예정이다. 생활체육프로그램은 20일 이후에 수강생을 모집한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새로운 수탁기관인 부산YMCA와 협력해 청소년이 행복한 해운대를 만드는 여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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