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경상대, 중국유학생 공항서 기숙사까지 직접 수송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인천공항은 콜벤 2대 이용
김해공항은 대학버스 배치

경상대 캠퍼스 전경 경상대 캠퍼스 전경

경남 진주시와 경상대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25일 입국한 지역 대학의 중국 유학생 10명을 대학버스와 콜벤 차량을 활용, 공항에서 픽업한 뒤 대학의 별도 생활관까지 직접 수송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와 대학 측은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중국 유학생을 인천공항에서는 콜벤 2대, 김해공항에서는 경상대학버스를 배치, 특별 수송했다.

이날 강화된 특별입국절차를 통해 공항에 입국한 중국 유학생들은 학교 도착 즉시 지정안내소에서 격리기간 동안 행동요령과 셀프진단키트(체온계, 마스크, 손소독제, 휴지 등)를 전달받았다.

이어 유학생들은 별도의 생활관에 14일간 자가격리돼 하루 2회 열체크를 하는 등 대학 국제교류 담당직원과 함께 공유하게 된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

진주지역 3개 대학의 중국 유학생 수는 2020년도 신·편입생을 포함, 237명으로 미입국한 학생은 97명으로 파악됐다.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