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방구석 콘서트 ‘으랏차차’ 4일 첫 공연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9개 팀 출연 비대면 클래식 공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비대면 문화공연인 경남 방구석 콘서트 ‘으랏차차’(포스터 사진)가 오는 4일 오후 7시 30분 첫 공연을 한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 피해 예술인과 예술단체에 도움을 주고, 예술로 도민들을 위로하고자 비대면 콘서트를 마련한다고 30일 밝혔다.

클래식 향연으로 펼쳐질 이번 공연에는 이상챔버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유한나, 비라스. 경남 첼리스타, 통영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두루지야 앙상블, 앙상블이랑, 마이스터 쳄버앙상블, 통영관악합주단 등 9팀이 출연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경남문화예술회관·경남도청(갱남피셜)·MBC경남(entertain, Music pop)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경남 방구석 콘서트 ‘으랏차차’는 6월 8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유튜브 방송으로 클래식, 음악, 전통예술, 무용, 연극, 기타 등 모두 6개 장르 공연을 선보인다.

앞서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되면서 경남 방구석 콘서트를 추진했다. 지난달 3일부터 10일까지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모집한 결과 96팀이 지원해 48팀을 선정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다소 주춤해졌지만, 연휴를 맞아 여전히 집단감염 우려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코로나19로 답답함과 피로감을 느끼는 도민들에게 이번 공연이 위로와 안정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길수 기자 kks66@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