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운규 전임 회장 이임식 함께 열려 마 회장 "돕고 나누는 동기회로…"

부산일보 CEO아카데미(원장 김진수·부산일보 대표이사 사장) 제9기 동기회 회장으로 마남열 해성엔터프라이즈(주)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제9기 동기회는 지난 4일 부산 동래구 농심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일보 CEO아카데미 9기 동기와 총동문회 집행부 관계자, 부산일보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장운규((주)그린산업 대표이사) 전임 회장의 뒤를 이어 마 회장이 취임했다.

마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서로 돕고 정을 나누는 동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9기 동기를 항상 섬기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장 전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무사히 임기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집행부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사태로 모두 힘든 시기를 이겨 냈듯이 9기 동기들 모두 건강한 한 해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부산일보 김진수 대표이사를 대신하여 참석한 송대성 이사는 축사를 통해 “졸업한 지 4년이 지났지만 많은 분들이 참석한 모습을 보며 부산일보 CEO아카데미의 강한 자부심을 새삼 느낀다”며 “부산일보는 ‘부산일보 친구들’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기회 사무총장은 최호보 (주)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상무이사, 수석부회장은 박성희 대산미래직업학교 이사장, 골프회장은 이우열 해금종합건설(주)대표이사, 산악회장은 박형규(주)다온디엔씨 대표이사가 각각 맡았다.

강성할 기자 shg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