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향기]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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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운성 ‘작약’. 갤러리 이듬 제공

'기술에 관하여' 'Emotion in Motion' ‘2020소장품전:오늘의 질문들’=7월 26일까지 부산현대미술관. 코로나19로 잠정 휴관했던 부산현대미술관의 전시들이 부분적으로 관람을 재개한다. 관람일 하루 전까지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 신청을 받는다. 시간당 선착순 50명. 전시 관람 예약은 부산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www.busan.go.kr/moca) 초기화면 배너에서 할 수 있다. 051-220-7400.

‘찰나의 꽃’ 우리문화유산답사展=16일까지 이젤갤러리. 민족미술가 김형대 초대전. 화학 물감을 버리고 흙과 유약, 한지를 사용한 작업의 결과물을 보여준다. 작품에 등장하는 탑을 통해 간절한 염원으로 천년 세월의 연장선에 살고 있는 오늘 우리의 모습을 표현했다.

이영옥 10회 개인전 ‘하늘아, 구름아 Ⅱ’=16일까지 써니갤러리. 추상과 구상을 접목해 물질적 풍요 이면의 정신적 빈곤에 지친 현대인에게 구름의 자유로움으로 위로와 평화를 전한다. 051-714-5727.

금경 개인전 ‘기화-움직이다’=22일까지 금정문화회관 대·소전시실. 금경(김경) 작가의 15번째 개인전. 억압적 삶을 살았던 어머니들의 한을 생각하며 작업을 해온 작가가 날카로운 획, 역동적인 선, 강렬한 색 등 모든 미적 대상인 내적 표현의 의미를 찾는 작업을 담았다. 051-519-5651.

최원진 개인전 ‘HUMAN SOCIAL NATURAL 2020’=8일까지 아트랩(수영건설시장 내). 그릇 공장에서 버려지는 그릇에서 소재를 찾아 오늘날 인류에게 나타나는 시대상 중 ‘생태계의 위기와 극복’이라는 주제를 표현했다. 수·목·금 12시~17시 개관.

‘빛이 그린 기억’전=9일까지 갤러리 아트숲. 기억의 한 조각을 소환하는 듯 초현실적인 분위기로 풀어낸 작품. 비슷한 모양의 둥근 얼굴이 겹쳐지거나 포개어진 구성의 색상과 선들이 눈길을 끈다. 051-731-0780.

한운성 ‘FLOS’=31일까지 갤러리 이듬. 작가 작업실 주변에 핀 야생 꽃 등을 통해 짧은 시간 생명의 번식 임무 수행을 위해 온몸을 불태우는 모습을 담아냈다. 051-743-0059.

인드라 도디 초대전=10일까지 맥화랑. 인도네시아 작가의 국내 두 번째 개인전. 강렬한 에너지를 지닌 그라피티와 같은 즉흥적이고 장난기 넘치는 작품들이 캔버스 위에 펼쳐진다. 051-722-2201.

예술 속의 대담 ‘Dialogue in Art-Life in Depth’=11일까지 갤러리이배. 부산을 대표하는 김덕희, 손몽주 두 여성 설치작가의 삶의 시간적 속성과 이에 대한 인간을 대응방식과 해석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작품이 전시된다. 051-756-2111. 예약 관람제.

‘일어나지도 않은’=23일까지 오픈스페이스배. 평화 수호, 전쟁 방지라는 명목으로 세계 곳곳에 견고한 담장을 세우고 있는 미군기지. 나미나·배성미 작가는 일어나지도 않은 잠재적 위협에 대한 방어체계가 낳는 현실의 폭력에 대한 문제의식을 설치와 영상 작업으로 담아냈다. 051-724-5201.

설종보 ‘시간의 情景’=25일까지 미광화랑. 그림 속에 서민들 삶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작가의 개인전. 작가적 시선으로 재구성된 포구 풍경 등이 정겹게 펼쳐진다. 051-758-2247.

이배 개인전=31일까지 조현화랑. 숯의 작가 이배의 전시가 부산 조현화랑 달맞이와 해운대, 서울 갤러리2, 제주도 갤러리2 중선농원에서 동시에 열린다. 051-747-8853.

쁘리야 김 사진전 ‘빛결 그리고’=31일까지 카페 언가. 색을 덜어내고 미니멀한 프레임을 구성해 사진의 본질에 다가가기에 집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051-710-8668.

‘미디어 쇼:Life/인생’전=6월 15일까지 신세계갤러리 센텀시티점. 윤동천, 손선경, 정다희, 장나리, 이규태, 김보영, 한지원, 조장은, 한상재 작가가 다양한 계층의 삶과 그들의 희로애락을 표현한 작품. 051-745-1508.

김덕용 ‘봄-빛과 결’=6월 23일까지 소울아트스페이스. 나무를 캔버스 삼아 봄의 기운과 생명력을 풍성하고 원숙한 이미지로 표현한다. 오래된 고목을 다듬어 그 위에 가구용 안료, 석채, 단청 재료를 혼합해 채색한다. 051-731-5878.

알려지지 않은 공간을 찾아서(In search of an unknown space)=6월 27일까지 BMW 포토 스페이스. 미국 서부 LA에서 동부 뉴욕까지 횡단을 시작으로 알래스카, 하와이, 영국, 아일랜드, 호주에서 작업한 션팍의 unknown 시리즈를 선보인다. 051-792-1630.

‘유에스비:Universe, Society, Being’=6월 28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 미디어 설치 장르의 세계적 거장 제니퍼 스타인캠프와 이용백 작가의 작품 등을 선보이는 미디어아트 장르의 소장품 기획전. 부산시립미술관 홈페이지 통해 예약관람.

데미안 허스트 전=6월 28일까지 노멀 스페이스. 데미안 허스트의 프로젝트 ‘New Religion’ 풀세트 46여 점과 조각, 사진, 작품들을 넣은 컨테이너가 함께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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