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벨벳’, 약정 따라 단말기 가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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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가는 LG전자의 스마트폰 ‘LG 벨벳’. 카메라 렌즈와 플래시를 물방울이 떨어지는 모습처럼 독특하게 배치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오는 15일 출시되는 스마트폰 ‘LG 벨벳’의 예약판매를 8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국내 이동통신 3사 매장이나 LG베스트샵을 직접 방문하거나 예약판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출고가 89만 9800원 확정
15일 출시 8~14일 예약판매

LG전자는 이동통신 3사와 협업해 24개월 동안 사용한 뒤 반납하는 조건으로 출고가의 50%를 할인해 주는 고객 혜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만 반납 후 LG전자의 프리미엄 단말기를 재구매해야 한다.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초기에 단말기 가격의 50%인 44만 99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어 초기 부담이 대폭 낮아진다. 여기에 월 8만 원의 5G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을 예로 들면 선택약정할인(25%)으로 48만 원의 할인을 더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고객은 2년 약정으로 단말기 가격은 내지 않고 사용요금만 내면 된다.

LG전자는 예약판매 참여 고객에게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캐릭터 액세서리팩’, 동영상 촬영할 때 사용하는 ‘스마트폰용 짐벌’ 등 경품을 제공한다.출고가는 89만 9800원이며, LG전자는 이동통신 3사와 오픈마켓, LG베스트샵 등 자급제 채널을 통해 LG 벨벳을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예약판매와 무관하게 다음 달 말까지 LG벨벳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펭수, 카카오 캐릭터 등 전용 케이스 세트도 증정한다.

LG 벨벳은 LG전자가 ‘초콜릿폰’의 영광을 재연하겠다는 목표로 새롭게 만든 전략 스마트폰이다.

배동진 기자 dj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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