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산해운항공에 ‘제4호 기업서재’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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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도서관서 도서 지원

부산시민도서관이 네 번째 기업서재의 문을 연다. 기업서재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기업체 내 공간에 서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민도서관은 21일 오후 6시 은산해운항공(주) 9층에서 ‘책사랑·기업사랑’ 제4호 기업서재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업서재 사업은 기존의 직장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한번에 100권에서 200권까지 도서를 대출해주던 기존의 ‘직장문고’를 대신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하는 제4호 기업서재에는 인문·교양 분야 신간 200권, 중고도서 800권 등 모두 1000권이 비치된다. 시민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도서는 독서 릴레이 형태로 2~3개월마다 교체해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시민도서관이 선보인 1호 기업서재는 대선주조(주), 2호는 BN그룹 본사, 3호는 국립부산국악원이었다.

시민도서관 임석규 관장은 “직장인이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직장에서 휴게 시간을 활용해 독서를 할 수 있게 하면 자기계발에도 도움이 되고 독서문화가 가정과 이웃으로도 전파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현정 기자 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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