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봉생병원, 개원 30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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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신경·심혈관·소화기 전문 종합병원인 동래봉생병원이 2일 개원 30주년을 맞았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 맞이한 30주년 개원기념일에 ‘생명을 존중하고 받들어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한다’라는 봉생의 이념을 되새기며 별도의 행사를 치르지 않고 평소처럼 진료 활동에 매진키로 했다.

동래봉생병원은 전국 최초의 신경외과 의원으로 시작한 봉생병원이 50여 년의 역사를 발판으로 부산 동북지역의 의료를 책임지고자 1990년 6월 2일 안락교차로에 개원했다.

개원 이래 본관, 신경중풍센터, 별관 등 총 3개관 300병상급 종합병원으로 성장하였으며, 최근 의료장비를 비롯해 지역 최고 수준의 의료진들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30여 년간 동래봉생병원은 의료 활동 이외에도 다양한 저소득층 지원, 지역사회 교육 지원, 지역사회관 건립 등 사회복지 사업을 펼쳐왔다. 또 부산지역의 문화예술 진흥과 언론 창달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재단을 통해 나눔과 공헌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한편, 동래봉생병원은 2021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피부질환관리센터, 건강검진센터, 여성문화센터를 신축할 예정이다. 김병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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