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융합화 시대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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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안의 캠퍼스] 부산디지털대학교

디지털과 아날로그 자료를 함께 제공하는 부산디지털대 북카페(위)와 융·복합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춘 스튜디오. 부산디지털대 제공

디지털과 아날로그 자료를 함께 제공하는 부산디지털대 북카페(위)와 융·복합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춘 스튜디오. 부산디지털대 제공
부산디지털대는 대학민국 교육 이념과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평생교육의 실현’을 건학이념으로 2002년 개교했다. 2009년 고등교육법 체제로 전환 인가를 받아 4년제 대학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었고, 2013학년도에는 휴먼서비스대학원을 개원하여 운영하고 있다.

부산디지털대학교는 ‘디지털 융합화 시대에 부응하는 학생이 만족하는 대학’이라는 비전으로 4C(Communication, Change, Challenge, Creativity/ 소통, 변화, 도전, 창의성)의 역량을 갖춘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소통·변화·도전 주력 사이버大
유형별 스튜디오·미디어 랩실 등
학생 맞춤 온라인 학습시스템 구축
아세안대학 이러닝 지원사업 선정
미얀마 대학에 콘텐츠 제작 컨설팅


■첨단원격 교육시설 설비 구축

부산디지털대의 최대 강점은 온라인 대학교육을 위한 학습관리시스템, 유형별 스튜디오 등 최적화된 교육환경이 구축돼 있다는 것이다.

온라인 교육의 장점인 시공간 초월 반복학습이 가능한 교육콘텐츠를 개발하고 상호작용도 가능한 다양한 유형의 스튜디오를 갖췄다. 또 체계적인 콘텐츠 관리,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는 실시간 화상 강의실 및 지원시설을 갖추고 양질의 온라인 대학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구축되어 있다.

기능별 스튜디오는 주조정실 및 편집실과 6개의 스튜디오로 구성돼 있다. 각 스튜디오는 기능에 따라 VR, 블랙(정면판서)스튜디오, 융·복합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춘 스튜디오 등으로 만들어졌다. 온라인 교육자료의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를 위해 미디어랩을 두고 콘텐츠 제작 때 교수들에게 관련 영상물을 제공하는 등 교수지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대학교육의 학습 효과 극대화를 위해 실시간 온·오프라인 수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4개의 화상강의실, 특강 및 블랜디드러닝을 위한 강의실, 스터디 모임 등을 위한 공간인 세미나실, 정보검색과 수강을 할 수 있는 PC실습실, 디지털과 아나로그 자료를 제공하고 있는 북 카페(Book Cafe)와 전자 도서관(E-Library) 등이 구축해 학생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한 두 가지 이상의 다양한 학습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게 했다.



■학생 중심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학업코칭, 고령자를 위한 학습지원 등 ‘함께(with)’ 프로그램 운영 또한 부산디지털대의 강점이다.

4차 산업혁명 등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맞춰 전공 교육과정과 각종 학사제도를 개편해 학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수업 내실화를 위해 실시간(동시) 시험제도와 지각제도를 도입하고, 전공 졸업이수학점을 낮춰 재학기간 동안 최대 3개의 부·복수전공을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동서대와 학점교류를 통해 오프라인 강좌 수강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생 맞춤형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기 위하여 ‘함께(with)’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첫째, 사이버 학습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게 돕고 대학생활, 온라인수업시스템(LMS) 활용 등을 교육해 원격 수업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컴퓨터와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둘째, 시기별로 체계적 상담을 하고 학생이 졸업 할 때까지 1대 1 상담과 토탈케어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는 ‘지도교수와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셋째, 팀 리더인 선배가 후배들의 학업을 이끌어주는 멘토링 활동을 통해 신입생의 학습 및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는 리더스클럽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일체감과 소속감을 증진시켜 지속적인 대학생활을 돕는 동아리 및 스터디 프로그램 ‘동료학습자와 함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넷째, 신·편입생이 대학생활에 빠르게 적응하도록 도와 중도탈락을 사전에 방지하는 신·편입생 포커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온라인 예비대학,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 신·편입생 집중케어, 직전학기 학사경고자 및 신·편입생을 위한 온라인심리검사, 온라인 학습지원을 위한 집중 모니터링,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특강 실시, SOS밴드 개설을 통한 학사일정 등 대학생활 전반에 걸친 도움을 주는 ‘BDU와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이버대학의 국제화 선도

부산디지털대의 교육콘텐츠 개발 노하우는 아세안 대학에도 전수되고 있다.

부산디지털대는 한·아세안 간 고등교육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교육부의 아세안대학 이러닝 지원사업(ACU PROJECT)에 4년 연속 선정돼 아세안대학이 양질의 이러닝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2018년에는 미얀마 2개 대학이 콘텐츠성과 최우수,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는데, 미얀마의 두 대학, University of Technology(UT)와 University of Information Technology(UIT)의 이러닝 관계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스킬 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멘토링 모델 관리 및 지원으로 이러닝 역량강화 코칭과 컨설팅 역할을 수행했으며 한-미얀마 공동콘텐츠 개발, 한국어 초급콘텐츠 보급, 이러닝 법제도 컨설팅 지원 등 이러닝 역량을 전수했다.

그리고 기타 국제 교류사업으로 미얀마 7개 대학에 ‘안녕 한국어’ 콘텐츠를 무상 제공하기도 했다. 또 한-미얀마 3개 대학이 ‘빅데이터 프로세싱’, ‘컴퓨터 네트워킹’ 공동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참여했는데, 2019학년도에는 아예 3개 대학이 공동 운영 협약을 통해 정규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현정 기자 edu@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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