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서 한 달 살기’ 사업 운영단체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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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소재 관광단체·법인 대상

창원시가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편백숲 욕(浴)먹는 여행 프로그램.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는 한 지역에 체류하면서 현지인의 일상을 공유하는 ‘일상 체험형 관광’ 트렌드 프로그램의 하나인 ‘창원에서 한 달 살기 사업’ 운영단체를 오는 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른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창원에서 짧게는 3일, 길게는 1개월간 머물면서 창원관광과 문화를 체험한 후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홍보하도록 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된다.

운영단체 지원 자격은 창원시에 소재한 관광단체와 법인이다. 희망자는 창원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첨부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시청 문화관광국 관광과로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오는 10일 심사를 거쳐 운영단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심사는 관광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의 타당성과 적정성, 창의성, 실현가능성, 추진효과성, 수행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운영단체로 선정되면 창원시의 사업 지침에 따라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여행 참가자를 모집해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창원에서 한 달 살기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성훈 기자 lee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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